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맥도날드 빅맥, 5년 새 3900원에서 4500원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버거와 음료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 오른다. 맥도날드의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100원씩 올라 각각 4500원·4600원에 팔린다. 전체 제품을 기준으로 할 때 1.82%, 오른 제품으로만 치면 인상률은 4.01%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인상 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올 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는 4000원∼5000원대의 맥런치 세트와 1000∼2000원대인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주요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그래서 지난 2013년 3900원이었던 빅맥은 매년 100~200원씩 올라 4500원이 됐다. 5년 새 인상률은 13.3%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비슷하다. 
 
맥도날드도 요금 인상에 합류하자 다른 프랜차이즈도 고민에 빠졌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년 인상한다는 건 올해 최저임금 상승과 관계없는 것 아니냐”며 “맥도날드보다 더 열악한 곳도 여론을 살피느라 선뜻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판에 좀 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 우리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서브웨이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6.8% 올렸다. 또 지난해 11월 롯데리아는 버거와 음료 등 가격을 최대 5.9% 인상했으며, KFC도 지난해 말 치킨과 햄버거 등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롯데리아·KFC는 소비자 반발을 우려해 일부 메뉴는 가격을 내렸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인상된 최저임금 분이 최초로 지급되는 2월이 지나면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