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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NBC 망언, 사과로 끝날 일 아니야"


【서울=뉴시스】 정당팀 = 민주평화당은 11일 미국 NBC 방송의 개막식 중계 방송 논란에 대해 "NBC의 망언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형구 민평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주관방송사가 버젓이 이런 식의 발언을 한 것은 큰 문제"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해외에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일본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외교·안보분야에서 일본에 우호적인 논리를 주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왜곡된 역사의식이 해외에서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거듭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앞서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 방송은 9일 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일본이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은 방송 내용에 논란이 일자 NBC는 "한국인들이 모욕감을 느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politic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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