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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찾은 K팝 비결 '여자친구' 보컬트레이너 책에 있네

전기영 PVI 대표

전기영 PVI 대표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진출 성공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곳이 있다. 바로 일본 대중음악계다. 한때는 일본 대중음악이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주춤한 사이 K팝의 열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국 가수는 외모가 출중하고 춤을 잘 추면서 동시에 노래도 잘 부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가수가 오디션 단계부터 보컬 트레이너에게 체계적인 발성법을 교육받는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 대중음악계는 K팝 열풍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싶어했다. 이들이 찾고 싶은 비결은 프로보컬인스티튜트(PVI)의 전기영 대표가 2016년 펴낸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에 담겨 있었다.      
 
 야마하뮤직미디어 “한국 실용음악 책 일본 첫 출간” 
 보컬 트레이너인 전기영 PVI 대표가 2016년 펴낸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을 일본어로 번역한 『실천 보컬 실력 양성 강좌(実践ボーカル力養成講座 )』가 26일 출간된다.

보컬 트레이너인 전기영 PVI 대표가 2016년 펴낸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을 일본어로 번역한 『실천 보컬 실력 양성 강좌(実践ボーカル力養成講座 )』가 26일 출간된다.

 
 일본의 야마하뮤직미디어는 이 책을 일본어로 번역한 『실천 보컬 실력 양성 강좌(実践ボーカル力養成講座)』를 26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출간에 앞서 야마하 홈페이지와 아마존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야마하뮤직미디어의 가타야마 아쓰시(片山淳) 에디터는 “한국 실용음악 서적이 일본에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이 책이 일본에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한국의 실용음악 관련 서적이 대거 해외에서 출간되는 통로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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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는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해 데이비드 오 등을 가르쳤다. 초보 수준부터 프로 수준 참가자의 발성을 차분하게 가르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2009년 보컬 트레이닝 전문 학원인 SLS코리아프로보컬(PVI의 전신)을 열었다. 이후 여러 유명 가수가 입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왔다.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 보컬트레이너
 신인 걸그룹에서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 뿐만 아니라 펄시스터즈의 배인숙, SG워너비의 김진호, 2AM의 창민, 빅마마의 이지영, 포맨과 같은 실력파 가수 역시 전 대표에게 배웠다. 대중음악 가수뿐만 아니라 유튜브 100만 뷰를 넘어선 민요 록밴드 ‘씽씽’의 국악인 이희문, 톱 배우 한효주와 함께 보컬 트레이닝이 필요한 여러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가 그를 찾았다.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배우 한효주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배우 한효주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2AM의 창민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2AM의 창민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데이비드 오.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데이비드 오.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빅마마의 이지영.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빅마마의 이지영.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국악인 이희문

전기영 PVI 대표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국악인 이희문

 
 음악 오디션 열풍 이후 대학 입시에서 실용음악과가 인기를 모으고, 노래를 가르쳐 주는 학원이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생겨났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에 비해 보컬 트레이너가 무엇을 하는지, 보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다룬 서적은 드물었다. 전 대표는 “보컬 수업을 배우고자 인터넷을 서핑하면 학원만 나올 뿐 제대로 된 관련 서적은 찾기 어려웠다는 제자의 고충을 들었다“며 “보컬 트레이너로 자리를 잡았지만 본인의 노하우를 책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본인이 직접 가르치고 키워낸 제자 출신의 보컬 트레이너들과 함께 가수 지망생과 현역 가수를 지도하고 있다.       
세스 릭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로 제자들이 받은 그래미 상만 130개가 넘는다. 전 대표는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세스 릭스가 고안한 발성법(SLS)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세스 릭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로 제자들이 받은 그래미 상만 130개가 넘는다. 전 대표는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세스 릭스가 고안한 발성법(SLS)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할리우드 보컬트레이너 세스 릭스로부터 발성법 배워 
전 대표가 음악에 빠진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다. 대학에 다니던 누나들 덕분에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기타를 치며 비틀스에 심취했다. 고교 때 밴드를 결성하고, 대학 시절 홍대와 대학로 라이브 무대에서 언더그라운드 록 밴드로 활동했다. 문선대에서 군 복무한 뒤 성악과 판소리도 배웠다. 1999년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 할리우드에 위치한 음악 전문 대학인 MI(Musicians Institute)로 유학을 갔다. 그는 마이클 잭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마돈나의 발성 코치로 유명한 세스 릭스(Seth Riggs)로부터 발성법을 배웠다. 세스릭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로 제자들이 받은 그래미상만 130개가 넘는다. 전 대표는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세스릭스가 고안한 발성법(SLS)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 대표는 “말할 때처럼 후두의 상태를 편안하게 유지해 성대를 조절하면 노래를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것이 SLS 발성의 원리”라며 “잘못된 노래 습관으로 인한 성대 질환과 무리한 공연일정으로 기복이 심한 목의 상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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