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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는 CES 2018...반짝이는 아이디어란 이런 것

 10여대의 드론이 피아노 건반과 소통하며 하나의 곡을 만들어냈다. 인텔이 선보인 이 기술은 드론 하나하나를 조종하는게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로 통제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인 드론들의 군무와 같은 기술이다.
 
12일(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소비자가전쇼(CES) 2018’에서는 이처럼 드론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술 뿐 아니라 사람을 실어나를수 있는 드론 택시도 선보였습니다. 인텔이 유럽의 볼로콥터와 손잡고 야심차게 내보인 것. 지금은 조이스틱으로 간단히 운전이 가능하지만 조만간 자동항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질세라 우버도 드론택시 컨셉을 공개했다.
 
이처럼 TV와 자동차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세그웨이가 개발한 주인을 따라다니는 캐리어, 식구 개개인을 알아보고 친근감을 강화한 소니의 애완견 로봇 아이보가 좀더 세련되게 진화했다.  
 
다양한 스마트 안경들도 역시 눈길을 끄는데 한 업체는 안경에 아마존 음성인식 알렉사를 탑재해 안경 하나로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수 있는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다소 위험해 보이지만 바퀴달린 운동화에 엔진을 단 이동도구도 눈에 띄었다. 최대시속 16㎞로 이동이 가능하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하천에 설치된 센서가 수질오염원을 감지해 배출업체 적발을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간밤에 총소리를 인지한 센서는 경찰에 신고해 신속한 출동을 유도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된 스마트 시티의 한 모습이다.
 
헬스와 디지털을 연결한 아이디어가 특히 많았다. 여성 모델이 안고자는 필로우는 사람의 호흡을 인지하면서 숙면을 취하도록 유도한다.
 
일본 닛산은 운전자의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분을 감지해 무인운전에 접목하고 있다.  탑승자가 자신이 운전하는 것처럼 최대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만드는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영상편집=최정 JTBC뉴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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