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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도, 페달도 없다”…GM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GM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크루즈 AV의 실내 모습 [GM유튜브 캡처]

GM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크루즈 AV의 실내 모습 [GM유튜브 캡처]

GM이 핸들도, 페달도 없는 제4세대 자율주행차 '크루즈 AV'의 모습을 공개했다.  
 
댄 암만(Dan Ammann) GM 사장은 1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크루즈 AV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2019년 이 차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미 교통 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는 2019년이면 제4세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날 GM의 발표에 따르면 크루즈 AV는 매뉴얼 컨트롤과 운전대가 없도록 고안된 자율주행 차량 중 처음으로 대량 생산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GM이 공개한 4세대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GM 유튜브 동영상 캡처]

GM이 공개한 4세대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GM 유튜브 동영상 캡처]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형식적으로라도 운전석과 운전사가 있는 모습으로 설계됐었지만, 이날 GM이 공개한 차량 내부 영상에는 실제로 운전사가 보이지 않았다.  
 
핸들이 없기 때문에 운전석과 조수석의 개념이 없다. 차량 양쪽에 에어컨 작동을 위한 송풍구가 있고, 센터페시아에는 기존 차량 처럼 디스플레이, 공조장치 조작 버튼만 있을 뿐이다. 
 
GM 측은 운전자로부터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시키는 것이 자율주행차의 목표라면서 게다가 전기차이기 때문에 대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고 강조했다.  
 
댄 암만 GM 사장에 따르면 이미 미국 7개 주에서 법적인 문제 없이 4세대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토교통안전청에 자율주행 차량 최고 안전 등급인 '레벨5'를 받기 위해 광범위한 안전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GM측은 밝혔다.  
GM이 공개한 4세대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GM 유튜브 동영상 캡처]

GM이 공개한 4세대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GM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앞서 지난 2016년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한 GM은 2019년에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 AV가 2019년 상용화될 경우 초기에는 미국 일부 도시에서 카셰어링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GM은 지난해 11월 외신 등을 통해 2019년 운행을 목표로 한 자율주행 ‘로봇택시’ 운영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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