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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회장 주식재산 7조 돌파…하루 2천억씩 증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좌)과 셀트리온 송도 사옥(우) [중앙포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좌)과 셀트리온 송도 사옥(우) [중앙포토]

12일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코스닥시장에서 급등세를 펼치면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 3형제의 활약으로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종가 기준 7조3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 5조2768억원보다 2조 474억원이나 불어난 것으로 서 회장의 주식자산이 하루 2000억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서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유액을 2조 5000억원 이상 앞질렀다.  
 
2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3035억원)과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2715억원)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7조9379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고 셀트리온 지분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1.24% 오른 34만1500원에 마감하는 등 코스닥 제약 지수를 전일 대비 7.56% 끌어 올렸다.  
 
더불어 셀트리온제약은 가격제한폭인 29.90%까지 뛰어 올라 8만9500원에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5.16% 오른 14만8100원에 마쳤다.   
 
지수가 급등하자 이날 오후 1시57분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되기까지 했다. 지난해에는 사이드 카 발동이 한 건도 없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 41조8904억원은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54조1633억원) 다음으로 크다.
 
여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20조3398억원), 셀트리온제약(2조9839억원) 등 3개사를 합친 시총은 65조2141억원에 이른다.
 
한편 새해 들어 코스닥 급등으로 국내에서 1조원 이상 상장주식을 가진 주식 부자가 28명으로 '역대 최다'로 늘어났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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