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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걸 생방송으로 했어” 라스 출연 준비하다 놀란 박원순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박원순 서울시장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연습했다.

 
 2일 오후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방 왔어요~ 신청곡 받아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생방송으로 걸었다. 박 시장은 노래방에서 1970년 개봉한 영화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의 주제곡을 연습했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한 연인의 안타까운 재회를 그린 김기덕 감독의 멜로 드라마다. 박 시장은 트럼펫 부는 행동도 연기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 정도면 됐지? 감정 좋고”라고 말했다. 노래 점수는 39점이었다.
 
 박 시장은 영상에서 “아니 이걸 생방송으로 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박자가 틀렸다”, “주름을 보니 아버지 생각이 난다”는 반응이 나오자 “음치는 면했죠. 박자는 좀 틀려도 좋습니다. 제가 주름이 늘긴 했어요”라며 웃으며 받아쳤다.
 
 3일 오후에는 박 시장이 참여한 ‘라디오스타’ 방송이 녹화된다. 방송에는 사격선수 진종오와 작사가 김이나, 가수 김흥국이 함께 출연한다. 녹화된 영상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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