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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편한 국민들? 문 대통령은 이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한 학생과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사진 효자동 사진관 등]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한 학생과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사진 효자동 사진관 등]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니’ ‘쑤기’(이름에서 딴 애칭)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를 굉장히 반가워한다고 한다.
 
[사진 BOGO보고 캡처]

[사진 BOGO보고 캡처]

지난달 30일 공개된 KTV 국민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용 채널 ‘BOGO보고’와 인터뷰에서 고 부대변인은 “현장에서 A4 용지에 ‘이니’ ‘쑤기’ 적어서 오는 분들을 보면 ‘국민들이 대통령을 참 편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은 이를 굉장히 반가워 한다. 그래서 바쁜 일정이 있어도 (그분들과) 꼭 가서 인사하고 손 맞잡고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사진 BOGO보고 캡처]

[사진 BOGO보고 캡처]

고 부대변인은 “그래서 일정을 짜는 입장에서 늘 시간이 지연된다”며 “돌발 상황이 많아 시간 안에 다 맞추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김 여사와 가까이 일하며 느낀 소감도 밝혔다. 그는 “청와대에 400명이 넘는 직원이 있는데 김 여사가 대부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김 여사를 뵐 일이 많은데 (김 여사는) 시민들에게 ‘힘들죠. 다 압니다’ ‘아이들이 괜찮냐’라는 걱정까지 하고 굳이 걱정 안해도 되는 일인데도 일일이 다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김 여사를 볼 때마다 늘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BOGO보고 캡처]

[사진 BOGO보고 캡처]

고 부대변인은 “저분들(문 대통령 내외)은 늘 우리를 생각해 주는데 우리는 힘들다고 투덜거리만 한 것은 아니었나”라며 “혹시 숟가락만 얹고 있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두 분을 뵐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너무 많이 든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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