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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첫 아기는 2.83㎏ 여자 아기…첫 입국자는 중국 관광객

2018년 1월 1일 0시 0분, 새해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는 2.83㎏의 여자 아기였다.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2018년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 분만실에서는 박수진(32ㆍ여)씨가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아기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리자 출산 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새 생명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들이 박수를 터뜨렸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차의과학대학 차병원에서도 아기 2명이 동시에 태어났다. 장혜라(31ㆍ여)씨는 새해가 되자마자 3.43㎏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또 다른 산모 김효정(39ㆍ여)씨도 2.93㎏의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산모들과 아기의 아빠들은 모두 개띠 해에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한중 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갈등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최근 재개된 가운데 2018년 첫 대한민국 입국자는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였다. 올해 첫 입국자는 대한항공 KE854편을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해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후이천(31ㆍ여)씨였다.  
 
대한항공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열어 후이씨에게 국제선 항공권, 호텔 숙박권, 건강검진권 등의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건넸다. 관광과 쇼핑을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후이씨는 “새해를 맞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환영에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 분만실에서 1월 1일 태어난 박수진(32ㆍ여)씨의 여자 아기(왼쪽 사진)와 베이징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이날 0시 12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후이천씨. [사진 제일병원ㆍ연합뉴스]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 분만실에서 1월 1일 태어난 박수진(32ㆍ여)씨의 여자 아기(왼쪽 사진)와 베이징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이날 0시 12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후이천씨. [사진 제일병원ㆍ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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