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정은 코스 따라···고려항공 비행기 타고 평양 관광을?


[클릭! 북한 텔레비죤] 비행기 타고 평양 한바퀴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을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유람비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을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유람비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 유튜브에 ‘유쾌한 유람비행’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8일 올라온 3분 57초 분량의 영상은 비행기를 타고 평양 시내를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담고 있다. 
유람비행 관광객을 위한 버스 서비스까지 준비돼 있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유람비행 관광객을 위한 버스 서비스까지 준비돼 있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이른 아침 평양 보통강구역 빙상관 앞길에 한 무리의 여행객이 모였다. 영상 속 여행객들은 고려항공사에서 준비한 버스에 올라 일정을 시작한다. 정복을 차려입은 버스 기사와 안내원의 깍듯한 서비스 속에 버스는 보통문 등 평양의 유명 사적지를 거쳐 평양국제비행장 제2 터미널로 향한다. 1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이지만 탑승 전 수속 과정은 필수다.
평양 시내를 내려다보는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평양 시내를 내려다보는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하루 8차례 진행되는 유람비행은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이용해 미래과학자거리, 주체사상탑, 김일성광장, 능라도 등 평양의 랜드마크를 300m 상공에서 돌아보는 코스로 짜여있다. 이 코스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15년 2월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둘러본 코스다. 비행 후 공항 터미널 내 ‘민족요리’ 음식점에서 먹는 ‘원조’ 평양냉면과 생맥주 한잔도 유람비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가족들과 함께 유람여행을 체험한 김치권 씨는 “형언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동영상에서 자랑했다.
북한은 유람비행 후 공항에서 먹는 평양냉면과 맥주는 별미라고 선전하고 있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북한은 유람비행 후 공항에서 먹는 평양냉면과 맥주는 별미라고 선전하고 있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중국 여행사 이롱(艺龙, eLong) 홈페이지의 평양 관광 소개에 따르면 4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소련제 프로펠러 비행기 안토노프(An-24)를 이용할 경우 1인당 90달러, 12명 정원인 Mi-17 헬리콥터를 이용하면 1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유람비행 상품을 운영 중인 고려항공은 최악의 서비스로 5년 연속 ‘세계 최악의 항공사’에 선정된 바 있다.
여객기뿐 아니라 소련제 Mi-17 헬리콥터를 통해서도 유람비행이 가능하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여객기뿐 아니라 소련제 Mi-17 헬리콥터를 통해서도 유람비행이 가능하다.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평양 미래과학자 거리의 모습.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평양 미래과학자 거리의 모습. [사진 조선의 오늘 동영상 캡처]

안정호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 an.jungh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