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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 기자 사진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국내 최초 촬영.. 인천공항에서 롤러코스터 타는 내 가방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내년 1월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지하에는 42㎞에 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행객의 짐을 해당 항공기까지, 또는 입국장의 수하물수취대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실어나르기 위한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인데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한다. 1·2터미널에서 수하물을 옮기고 분류하는 시스템의 총 길이는 130㎞에 이른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한다. 1·2터미널에서 수하물을 옮기고 분류하는 시스템의 총 길이는 130㎞에 이른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앞서 운영 중인 제 1여객 터미널의 BHS까지 합치면 인천공항의 컨베이어벨트 길이는 무려 130㎞나 됩니다. 그런데 BHS는 국내에서 홍보영상이나 사진을 통해서는 종종 공개됐지만, 가방의 시점에서 운반 과정을 보여준 적은 없습니다. 외국 공항에서 일부 시도된 적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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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중앙일보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가방에 카메라를 달아 짐이 운반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촬영했습니다. 촬영은 개장 준비 중인 2여객터미널의 BHS에서 이뤄졌습니다. 
 
 중간중간 속도감 있게 편집한 모습이 마치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 가방에 붙어있는 태그를 인식해 목적지별로 짐을 분류하며 떨어뜨리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친 뒤 가방이 해당 항공기 근처까지 도달하는 데 19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보신 영상은 좀 색다른데요.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사용해 찍은겁니다. 데스크톱에서는 마우스로 화면의 상·하·좌·우를 클릭하면 그 방면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방이 움직이는 동안 BHS 내부를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겁니다. 
 
 스마트폰에선 폰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다양한 각도에서 BHS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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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 여객터미널의 BHS 내부는 141만 584㎡ 규모로 공인 축구장 20개 면적입니다. 거대한 시스템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개항 이후에도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여행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주길 기대해봅니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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