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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오타니, 메이저리그 7개 팀과 면담 완료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괴물’ 오타니 쇼헤이(23·일본)가 2차 전형인 면접을 완료했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

 
미국 '야후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7일(한국시간) 오타니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메이저리그 7개 구단과 면담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5일부터 면접을 시작한 오타니는 이틀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팅을 가졌다. 
 
파산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제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빨리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결정은 23일까지 이뤄지면 된다. 오타니 입장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오타니를 향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구애는 엄청났다. 1차 서류 전형에서 '전국구 인기구단'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탈락했다. 
 
이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빅리그에선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으로 미국행을 추진하고 있는데, 포스팅 금액의 상한액은 최대 2000만 달러다. 또 25세 미만 외국인 선수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연봉은 1년 최대 575만 달러다. 이마저도 전부 지불할 수 있는 구단이 없다. 오타니의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연봉은 약 28억원이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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