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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명지대 '경간 10m급 대공간 한옥' 건립 추진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용인시에 경간 10m급의 대공간 한옥인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이 들어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2일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했다.

용인시는 협약에 따라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시비 15억 원도 투입한다.

또 교육관 건립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는 물론 장비·시설 공동 활용, 연구·기술 교류 등을 한다.

용인시는 앞서 올해 1월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공동으로 한옥역사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한옥역사교육관은 순수 목재만을 사용해 경간 10m의 대공간 한옥이다. 기존 한옥 기술로는 경간 3~5m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지만 신기술을 적용해 이를 10m까지 확대했다.

용인시와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19년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산43번지 일대 4054㎡에 들어서는 교육관은 다목적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시민 대상 역사교육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한다.

정 시장은 "한옥이 건립되면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체험교육, 마을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도 "신기술로 짓는 교육관이 한옥 보급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yoo2000@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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