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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한신 1년새 6억 올라···지역으론 세종시 1위

올해 세종시 아파트값 11%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라   
세종시에서 1가구당 10억원 이상 거래되는 아파트 단지. 정부청사 근처에 있으면서 호수가 앞에 있어 위치와 전망이 좋다. [사진 다음 로드뷰] 아래 사진은 세종시 한뜰마을 3단지 최근 거래 현황. 전용면적 118.83㎡(36평형)이 12억5000만원에 거래된다. 2011년 10월 분양가는 5억6000만원이었다. [사진 네이버 부동산]

세종시에서 1가구당 10억원 이상 거래되는 아파트 단지. 정부청사 근처에 있으면서 호수가 앞에 있어 위치와 전망이 좋다. [사진 다음 로드뷰] 아래 사진은 세종시 한뜰마을 3단지 최근 거래 현황. 전용면적 118.83㎡(36평형)이 12억5000만원에 거래된다. 2011년 10월 분양가는 5억6000만원이었다. [사진 네이버 부동산]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개별 아파트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 15차 아파트 223.67㎡가 지난해 말 대비 6억원 이상 오르며 금액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현재까지 전국의 아파트값은 평균 4.44% 오른 가운데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11.17%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2.1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8·2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까지 상승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분원, 정부청사 추가 이전 등의 호재로 외지의 투자수요가 대거 몰린 영향이다.
 
 세종에 이어 서울 아파트값이 11월 현재 9.23%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 도심지역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11월 현재까지 누적 상승률이 작년 한 해 상승률(7.57%)을 넘어섰다. 구별로 송파구가 1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 등이 영향을 줬다. 이어 강동구가 15.09%, 강남구 11.05%, 서초구가 10.44% 오르는 등 강남 4개 구가 나란히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성동구가 10.08%로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진(8.69%)·용산(8.58%)·노원(8.49%·마포구(8.35%)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평균 2.63% 올랐으나 지역별로 양극화가 심했다. 분당과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강세로 성남(7.3%)과 안양시(6.9%)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하남 미사·위례신도시 등이 포진한 하남시(6.7%)와 구리(6.66%)·과천시(6.4%) 등도 상승폭이 컸다.
서울 신반포15차 아파트 상공에서 본 주변 모습[사진 네이버 지도]

서울 신반포15차 아파트 상공에서 본 주변 모습[사진 네이버 지도]

 
 개별 단지별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5차 아파트 전용면적 172.74㎡(공급면적 223.67㎡)는 지난해 말 부동산114 시세 기준 29억5000만원에서 11월 현재 36억원으로 6억5000만원(22.0%)이 상승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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