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열려라 공부+] 자격증 따 취업, 학사학위 받아 진학 … 일석이조 직업전문학교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탐방① 
간판보다 실리 추구가 대학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고용 없는 성장과 청년 취업난이 확대되면서 이 같은 경향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외환위기 직후와 비교해 기업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직원 수는 감소했고, 특히 사무직이 크게 줄었다. 그 여파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학교로 돌아오는 ‘유턴’ 학생이 늘고 있다. 직업전문학교는 학위와 자격증,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 청년 취업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에서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커피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에서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커피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

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전문직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직업훈련기관이다. 교육과정이 일반 대학과 달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몸으로 직접 익히면서 현장 감각을 키우는 수업으로 이뤄진다. 교수진도 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석·박사들로 이뤄져 있다.
 
직업훈련이 주요 과정이지만 자격증은 물론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일반 대학과 동등한 2년 전문학사나 4년 학사 학위를 딸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다. 직업전문학교를 선택할 때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검증된 곳을 선택해야 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인증도 기준 중 하나다. 이 같은 요건을 모두 갖춘 곳으로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가 꼽힌다. 이 학교는 국내 처음으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교육부 인증 학점인증제 교육기관이다.
  
취업 연계 실습으로 실무역량 강화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학점은행제 전공으로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관광식음료, 직장인 대상 관광경영학(주 1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경영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의 육성 등에 힘입어 전망이 밝은 분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 등 MICE산업이 연계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호텔경영학 학생들에게 호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를 교육한다. 외국어 교육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고 있다. 유명 호텔 투어를 통해 오성급 호텔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급호텔 인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취업 특강과 교내 면접을 진행하기도 한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이 같은 실전 교육으로 호텔경영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관광경영학 역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관광경영학 학생들도 국내외 인턴십에 참여해 경험을 쌓고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면접을 통해 취업 역량을 쌓는다. 학생들은 또한 실무를 전수받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상품을 직접 만드는 경험도 쌓는다. 투어오퍼레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만든 항공·여행 상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석·박사 교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이는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가 돼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광식음료 전공 학생들은 오성급 호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인턴십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익힌다. 이와 함께 자격증 맞춤형 수업을 밟으면서 실무 역량을 체득한다. 숭실호스피탈리티가 시험장으로 선정된 글로벌 바리스타 챔피언십(GBC)에 참여해 실력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기도 한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업계 유명 기업들과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업현장 경력 교수진이 밀착 지도
숭실호스피탈리티는 이 밖에도 직업전문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바리스타 과정, 와인 소믈리에 과정, 사케 소믈리에 과정이다. 모두 최고급 실습시설을 갖춰 수업이 실전을 방불케 한다.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세계대회 챔피언 출신 교수들이 일대일 밀착 교육을 통해 실무교육에서 취업까지 전담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바리스타, 커퍼, 로스터, 커피 교육자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로 길러내고 있다. 와인 소믈리에 과정도 최신 설비와 맞춤 수업으로 현장 실전 능력을 전수하고 있다. 기업 산학협력, 창업 컨설팅, 자격증 취득 후 유지·보수 교육 등을 통해 창업은 물론 와인숍, 와인 유통회사, 와인 생산기업 연구소 등으로 학생들을 진출시키고 있다. 일본 술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사케 소믈리에 과정도 숭실호스피탈리티가 자랑하는 소수정예 교육의 하나다.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국제공인인증 키키자케시 교육기관으로 일본 SSI 국제공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한혜숙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 학장은 “직업교육과 관련된 각종 국제공인자격증과 수료증을 획득하고 동시에 학점은행제를 통한 융·복합 교육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며 “산학 연계 맞춤 직업교육으로 기업이 찾는 실무 인력을 양성해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