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급식체만 있냐…직장인에게는 ‘급여체’가 있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급식을 받는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말투인 이른바 ‘급식체’가 화제인 가운데 급여를 받는 사람들이 쓰는 말투로 ‘급여체’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급식체만 있냐 급여체도 있다’는 제목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직장인들이 사용한다는 ‘급여체’는 직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 직장 내 은어, 최대한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방법 등 다양한 표현이 포함돼있다.  
 
14가지로 분류된 급여체는 기본대답체부터 기본 부탁체·휴먼독촉체 등이 담겨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기본 대답체 ‘넵’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게시물에 따르면 기본 대답체는 최근 직장인 신조어로 등장한 ‘넵병’을 말한다. 상사의 지시에 매번 “네"라고 답하기가 무미 건조해 ‘기분별·친분별·상황별’로 약간의 차이를 둔다는 의미다. 넵·넴·네넵·네네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있다. 
 
책임공동분담체 ‘크로스체크 부탁드립니다’
급여체에는 상사나 동료들을 향한 반발의 의미도 숨겨져 있다. 예를 들어 양쪽에서 처리한 결과를 대조 확인한다는 정보통신용어인 ‘크로스체크’는 직장 내에서는 서로 업무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은 함께 지자'는 암묵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다. 또 보통 패션 용어로 알고 있는 ‘캐주얼하다’는 말은 나름대로 폼은 갖췄지만, 눈에 띄진 않는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본·휴먼독촉체 ‘요청드립니다’
이 밖에도 직장 내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공손하게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 있다. 이메일 하단에 기본적으로 붙는 '피드백 요청드립니다', '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등이다. 특히 ‘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는 기한을 맞추기 위해 빠른 확인을 요구하는 의미로 ‘As Soon As Possible(가능한 빨리)’라는 영어 숙어를 줄인 ‘ASAP(아삽)’이 동음이의어로 사용된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 밖에도 추가되어야 할 것이 많다”, “디자인 분야에는 더 많다”, “꼭 영어를 써야 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