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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금 신청, 주민센터 안 가도 된다…온라인 서비스 개시

전동휠체어를 탄 채 계단을 바라보고 있는 지체장애인. 앞으로 중증장애인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장애인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앙포토]

전동휠체어를 탄 채 계단을 바라보고 있는 지체장애인. 앞으로 중증장애인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장애인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앙포토]

앞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연금을 신청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에 지급된다.
매달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액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자료 보건복지부]

매달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액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자료 보건복지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도 연금을 신청하려면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인터넷 신청 서비스가 열리면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집이나 직장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부부 모두 중증장애인이라면 동시에 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본인뿐 아니라 동일 가구 세대원도 온라인으로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공인인증 후에 중증장애인의 위임장·신분증만 첨부하면 된다.
 
  신청 과정은 총 7단계로 진행된다.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공인인증 ▶서비스 선택 및 주의사항 확인 ▶신청정보 입력 및 동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소득재산 신고 ▶신청 완료 및 제출하기 ▶진행현황 확인을 거쳐야 한다.
15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장애인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캡처]

15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장애인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캡처]

  소득ㆍ재산 신고 시엔 기본 자료로 조회가 가능하면 별도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전ㆍ월세나 쪽방, 고시원 등에 살고 있다면 전·월세계약서와실거주 확인서를 내려받아서 첨부해야 한다. 무료로 거주하고 있다면 사용대차 확인서를 내야 한다.
 
  온라인 신청 서비스는 일단 PC용 인터넷으로만 제공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신청 서비스도 곧 개설될 예정이다. 임근찬 복지부 복지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장애인연금 온라인 신청 오픈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가 편리하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모바일로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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