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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걸인은 QR코드로 구걸하는데..' 극과 극을 달리는 中-日 결제 서비스

11월 13일 일본매체 'IT미디어'는 일본 맥도날드가 11월 20일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2900개 점포에서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선진국인 일본의 '패스트' 푸드 매장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었다니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맥도날드의 경우 2008년부터 'iD' 'WAON' '라쿠텐Edy' 등 세 종류의 전자화폐를 쓸 수 있었지만 2017년 8월부터는 일본 내 철도에서 많이 쓰이는 'Suica'나 'PASMO' 등도 도입됐다.
 
이번 11월 20일부터 Visa, Mastercard, JCB 등 신용카드 결제가 도입되며 2018년 상반기에는 Visa payWave. Mastercard Contactless 등 NFC(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 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의 결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신용카드 서비스가 뒤늦게 도입된 것은 일본인의 현금 선호 경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은행의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현금·예금'의 비율은 2015년 기준으로 일본이 51.8%, 유럽은 34.4%였다. 일본인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현금결제 비율이 유럽은 20%대 후반인 데 비해 일본은 6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맥도날드의 신용카드 도입 소식이 알려지며, 이와 대비되는 중국의 결제 방식 역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모바일 페이가 급속도로 보급되며 심지어 길거리 노점상까지도 모바일 페이를 이용한다 알려졌다. 심지어는 "구걸도 QR코드로 한다"라는 말이 농담이 아닐 정도라고 한다.
양국의 상반되는 결제 방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갔을 때 현금만 받는 매장이 많아서 불편했다" "걸인도 QR코드로 돈을 받는 것이 놀랍다" "중국 여행 갔을 때 현금은 진짜 잘 안 받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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