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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샘김밥 분당이매점 정종수 점주 "건강한 재료로 아이들에 기분좋은 한끼"

아이들을 위해 환경을 바꾸어보자,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창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 분당이매점의 정종수 점주는 같은 건물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학원이라는 교육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외식 분야의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학생들 때문이다.
 
정종수 점주는 학원 주변에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아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학생들이 많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결국 그는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직접 음식점 창업에 나섰다. 그리하여 최종 낙점된 것이 바로 얌샘김밥이다.
 
기분 좋은 한끼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슬로건과 메뉴의 다양성 그리고 음식의 맛이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여기에 제가 친절한 서비스를 더한다면 충분히 기분 좋은 한끼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창업 전엔 어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할까 고민도 많았다. 바르다김선생, 고봉민김밥, 정성한줄, 서가원김밥등 총 7~8개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했다.
 
정종수 점주는 학생들을 생각해서 창업하게 된 만큼 특히 ‘건강한 재료, 재료의 질’을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았다며 얌샘김밥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학원과 지금 얌샘은 전혀 다른 종류의 사업이라 창업 전에 고민도 많이 됐을 터. 다행히 매장 운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매장의 매출비율은 점심이 40%, 저녁이 60% 정도를 차지하며, 주거상권이라 주말매출이 평일매출보다 1.5배 정도 높습니다. 또한 포장 손님도 많은 편인데 항상 방문하실 때마다 ‘배달은 언제 시작하냐?’고 물어보셔서 고민입니다. 매장이 더 안정화 되면 추후에 배달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매장이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매출이 잘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었다는 정종수 점주는 “(현재) 예상했던 매출을 50%정도 초과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많이들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이들만 분식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매장을 찾아주고 있습니다”며 흡족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억에 남는 손님으로 라면을 주문한 한 학생을 꼽았다.
 
오픈 초 라면 한 그릇을 주문했는데 조리가 밀려 40분을 기다렸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콜라를 서비스로 제공했는데, 오히려 고마워하며 다음 날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준 학생이 단골이 됐죠
 
정종수 점주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을 결심한 만큼 현재 점주가 운영하는 학원 학생들에게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창업 초기이기 때문에 10% 밖에 할인을 제공해주지 못하지만 매장 운영이 안정화된 후에는 더 높은 할인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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