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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 좌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부폰(왼쪽)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됐다.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FIFA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부폰(왼쪽)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됐다.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FIFA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이탈리아는 1, 2차전 합계 0-1로 탈락했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한건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이탈리아는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도 멈춰섰다. 월드컵 4회 우승국(1934년·1938년·1982년·2006년) 이탈리아를 러시아에서 볼 수 없게됐다.    
 
 
앞서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에 이어 조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반면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선다.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됐다. [사진 스웨덴축구협회 트위터]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됐다. [사진 스웨덴축구협회 트위터]

 
승리가 필요했던 이탈리아는 1차전과 같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마놀로 가비아디니(사우샘프턴)가 공격수로 나섰다.  
 
이탈리아는 전반에 볼점유율 75%를 기록했다.11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2개에 불과할 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임모빌레 슛은 불발에 그쳤다.  
 
후반에는 스테판 엘 샤라위(AS로마) 등이 위협적인 슈팅을 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지역에서 스웨덴 그랑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의 손에 공이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경기 막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슈팅수에서 27대4로 크게 앞섰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A매치 175번째 경기에 나선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은 개인적으로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잔 피에로 벤투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리더십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에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해줄 공격수가 없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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