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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손잡은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시작…핵 사용 근절될까

국내 게임방송으로 입소문을 타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배틀그라운드’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한국 퍼블리싱(서비스ㆍ유통)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14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서버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 주식회사는 지난달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스팀과 통합서버로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별개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명 ‘핵’으로 불리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도 용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양사는 서버 분리를 위한 추가개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1인 플레이 모드인 ‘솔로’를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듀오’와 ‘스쿼드’ 등의 모드는 12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이용자 게임 전적은 스팀 이용자를 포함한 전체 이용자들과 동일하게 맞춰야 하므로 리더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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