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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남자 1위 샘 틸리 "달리기는 내 삶의 일부"

샘 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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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틸리(Sam Tillyㆍ31ㆍ미국)가 중앙서울마라톤 마스터스 남자 1위를 차지했다. 
 
5일 서울에서 열린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샘 틸리는 2시간 30분 43초의 기록으로 마스터스 남자 1위를 차지했다. 샘 틸리는 "평소에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다니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샘 틸리는 2013년부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 노르웨이, 캐나다 등에서 다양한 '산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마니아다.   
 
그는 "미국 알래스카 출신인데 우리 집 주변에는 산이 많았다"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산에서 뛰어놀고 달리면서 성장했다. 달리기는 내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샘 틸리는 꾸준히 달리기를 하며 대회에 참가했다. 제16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마스터즈 남자부, 2017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부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샘 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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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적에 대해 샘 틸리는 "아주 만족스럽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뛰기 시작할 때는 추웠지만 뛰면서 점점 몸이 데워졌고, 나중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중앙일보·대한육상연맹·JTBC·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중앙서울마라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휠체어 부문을 시작으로 엘리트 부문, 마스터스 부문, 10km 부문으로 진행됐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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