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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드라마서 입었던 옷이래” 프리미엄존 입구에 줄 선 여성들

제 13회 위아자 나눔장터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김희선 프리미엄존’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김희선 프리미엄존’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위아자 ‘프리미엄존’의 입구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여성 인파로 긴 줄이 생겼다. 배우 김희선씨가 기증한 옷과 선글라스·화장품·구두 등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김희선씨는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으로 출연할 당시 착용해 화제가 됐던 물품들을 내놓았다. 그는 “협찬 물품을 좋은 일에 쓰고 싶어 동참했다”고 말했다. 바로 옆의 코즈메틱 부스는 네이처리퍼블릭 등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반값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의학용 화장품과 의료용품, 책 등 1000여 점을 기증했다. 이안나 부회장은 "의사들이 시민들과 잘 소통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팍팍한 현대인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모델봉사단협회는 소속 모델들이 직접 고른 패션의류와 액세서리로 승부를 걸었다. 화려하고 독특한 의류들이 진열대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곳들도 ‘선전’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앙블랑은 오후 3시에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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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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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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