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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베를린필 협연자로

베를린필과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베를린필과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 협연자가 피아니스트 조성진(23)으로 변경됐다. 예정됐던 협연자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35)이었다. 랑랑은 왼팔의 건초염 증상으로 연주를 취소했고 베를린 필하모닉은 조성진을 한국 뿐 아니라 독일ㆍ홍콩 공연의 협연자로도 정했다.  
 
베를린 필하모닉과 조성진은 다음 달 4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시작해 프랑크푸르트, 홍콩 무대에 서게 된다.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조성진의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 무대다. 한국 공연은 다음 달 19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곡목은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은 다음 달 20일 오후 8시 협연자 없이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진은숙의 코로스 코로돈,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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