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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 영국 절벽서 기념사진 찍다 추락사

[사진 무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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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0대 한국인 유학생이 관광 명소인 세븐 시스터즈 절벽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다가 추락사했다.  
 
2017년 10월 12일 BBC방송,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한국인 유학생 김모(23)씨가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세븐 시스터즈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주변에 있던 또 다른 한국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뒤 공중으로 점프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는 착지하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절벽 60m 아래로 떨어졌다. 김씨는 영국 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 중인 학생이었다.  
 
서섹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절벽 근처에서 찍은 사진 6장이 발견됐다"며 "절벽 맨 끝쪽에서 공중으로 점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씨의 사진을 촬영한 한국인 최모(24)씨는 "세븐 시스터즈에 관광을 갔다가 모르는 한국 여학생으로부터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사진을 찍던 중 그가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최씨는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999에 신고를 한 뒤 영국 주재 한국 대사관에도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절벽 아래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드러났다.
 
이스트서섹스 화재구조 당국 관계자는 "불필요하게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간 일어나선 안 됐을 슬픈 일이었다"며 "사람들에게 절벽 끝쪽으로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신 부검을 맡은 앨런 크레이즈는 "매우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라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국 한국 대사관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 성명을 통해 "최근 영국 남부 서섹스 주의 유명관광지 세븐 시스터즈 절벽 지역에서 기념사진 촬영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방문객들에게 절벽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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