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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석 연휴 이후 지지율 올라 70%대 회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회의에 앞서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과 대화하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회의에 앞서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과 대화하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추석 연휴 이후 8%p 오르며 7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12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3%를 기록했다고 한국갤럽은 13일 전했다.  
 
[사진 한국갤럽]

[사진 한국갤럽]

2주 전 같은 질문에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5%였다. 지난주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여론조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7%p 하락한 19%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대 82%, 30대 88%, 40대 83%, 50대 63%, 60대 이상 55%로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보다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9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대전·세종·충청이 79%, 인천·경기가 74%로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은 61%로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4%, 정의당 지지층에서 78%,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69%,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65%,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23%의 지지를 받았다.
 
갤럽은 "40대 이상, 영남지역, 중도보수층을 중심으로 직무 긍정률 상승 폭이 컸다"며 "10월 들어 북한의 실질적 추가도발이 없는 등 안보 불안감이 완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탄핵과 조기 대선 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서 가족 친지와 만나며 정보를 교류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0%),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14), '서민 위한 노력·복지확대'(14%)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북핵·안보'(26%),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8%, 국민의당 5%, 정의당 5% 등을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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