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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트럼프 비판한 美래퍼 에미넴 "94세 인종차별주의 할배"

래퍼 에미넴이 프리스타일 랩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사진 Eminem, 'Storm' BET NETWORKS]

래퍼 에미넴이 프리스타일 랩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사진 Eminem, 'Storm' BET NETWORKS]

 
미국의 유명 래퍼인 '에미넴'(Eminem)이 프리스타일 랩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풍자하며 강한 비판을 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채널인 '베트 네트워크'(BET NETWORKS)는 에미넴이 BET 힙합 어워드에서 랩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4분 30초 분량의 랩 비디오 '스톰'(Storm)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미넴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대응 말 폭탄, 인종주의 양비론 논란 등을 언급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스톰은 "바로 여기가 폭풍 전 고요인가"(It's the calm before the storm right here)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군 수뇌부와 북한과 이란 문제를 논의하며 "폭풍 전 고요"라고 언급한 부분을 직접 풍자한 것이다. '스톰'이란 곡명 역시 여기서 비롯됐다.
 
에미넴은 트럼프 대통령을 '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공격을 감행한 일본군 특공대 '가미카제'에 비유하기도 했다. "우리 현직에는 가미카제가 있어. 핵 홀로코스트를 야기할지도 몰라"(Cause what we got in office now is a kamikaze/That will probably cause a nuclear holocaust)라는 부분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94세 인종차별주의 할배'로 비꼬기도 했다.
 
앞서 에미넴은 미국 대선을 앞둔 지난해 10월 트럼프를 비판하는 8분 분량의 랩 '캠페인 스피치(Campaign Speech)'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에미넴은 당시 에미넴은 랩에서 "나보고 위험하다고 하지만 정작 이 '엿 같은 출마자'(this dang candidate)를 무서워해야 한다"면서 트럼프를 '예측 불가능한 폭탄'(loose canon)이라고 지칭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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