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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미스터리

 ▼ ‘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미스터리 ▼
 
현재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인정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고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미스터리가 많습니다
 
의혹 1. 희귀병 딸 후원금
 
"딸을 살리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월세와 공과금이 밀려 걱정이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2005년부터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딸 치료비를 모금했습니다
 
그러나 이영학은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입차를 개조하고, 혈통견을 분양하는 등
값비싼 취미생활을 즐긴 흔적이 있습니다
 
의혹 2. 부인이 자살한 이유
 
"부인 최씨가 주눅 들어 보였다" -지인 A씨-
"너무 어린 나이에 출산해서 그런지 부인이 기가 죽어 보여 안타까웠다"
- 딸 주치의 서울대 치의대 교수-
 
최씨는 지난달 1일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뒤
"성적 학대에 시달려 왔다. 지속된 폭행이 견디기 힘들었다"는 유서와 함께
닷새 만에 투신자살했습니다
 
의혹 3. 왜 딸의 친구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나
 
범행 하루 전 딸 이양에게
"친구인 김모(14)양을 집으로 데려오라"고 한 뒤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이라"고 시켰습니다.  
 
처음부터 김양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김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딸 이양과 친하게 지냈고,
과거에도 집에 자주 놀러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영학의 부인과도 친밀한 관계였다고도 합니다
 
유력한 범행 동기로 거론됐던
성폭행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갈비뼈가 부러져 있었고 목 졸림 흔적과  
수습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
이영학의 자택에서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성적 도구가 발견된 점에서
성폭력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의혹 4. 집에 설치한 CCTV
 
최근 이영학이 직접 설치한 것으로
자택의 문 바로 옆 창에
CCTV가 설치돼있었습니다
 
주거지에 CCTV를 설치하는 일은 드문 일,
성매매 업소, 퇴폐유사성행위 업소가
손님을 확인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설치한다는 것과 비슷 것입니다
 
즉, 이영학이 본인의 자택에서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혹 5. 형과 누나의 관계
 
2005년, 2006년에는 형과 함께 누나의 집에서 함께 살았으며
평소 가깝게 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소 본인 명의의 포드 토러스 차량뿐 아니라
누나 명의로 된 에쿠스와
친형 지인의 명의로 되어 있는 BMW 차량을 타고 다녔습니다
 
이영학은 범행 이후 도피 과정에서 친형에게  
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실명·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 상황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른 의혹들도 함께 수사되기를 바랍니다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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