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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11월 방한, 문 대통령과 세번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앞서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3~14일 한국과 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 순방에 나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말 미국 워싱턴과 지난달 뉴욕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먼저 방문한 다음 한국·중국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주말인 4~5일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골프 회동을 갖는 일정을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방문 이후 다음달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도 다음달 8~15일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8~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문 대통령은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는 행사여서 서울에 이어 한·미 정상 간 후속 회담이 있을 지 주목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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