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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모은 재활용품만 무려 3t…부산 위아자 열기 ‘후끈’

김태인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오른쪽 네번째)과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 때 판매할 재활용품을 모은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김태인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오른쪽 네번째)과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 때 판매할 재활용품을 모은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달 27일 낮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들이 하나둘 현관 앞에 차량을 대고 라면박스와 쇼핑백 등을 트렁크에서 내렸다. 삽시간에 현관 앞은 라면박스 등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의류·도서·신발 같은 재활용품과 로봇 청소기·믹서기 같은 소형 가전제품, 조명기, 그릇 같은 물품이었다. 해운대지역 초등교 10여곳과 중학교 6곳의 학부모가 2017 부산 위아자 나눔 장터를 위해 모은 재활용품이다. 이날 모인 물품은 무려 2t. 김태인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은 “이렇게 많은 물품이 모일 줄 몰랐다”며 “학부모들이 행사를 앞두고 봉사하는 마음에서 뿌듯해한다”고 말했다.
 
이들 물품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 송상현광장(선큰광장)에서 개최될 2017 부산 위아자나눔 장터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아동 돕기 활동을 하는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된다.  
이점호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가운데)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할 재활용품을 모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점호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가운데)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할 재활용품을 모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1일 낮 남구 대연동 남부교육지원청 5층 상담실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학부모들이 하나둘 재활용품이 담긴 라면박스 등을 들고 나타났다. 남구의 부산중·동여중·양동중·양동여중·대연초·동항초교 학부모들이다. 물품 가운데는 식용유·보디클렌저·마른미역·고사리·양말 같은 새 제품도 많았다. 이점호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장은 “지금 고3이 된 큰 애가 초등 6학년이던 2011년 위아자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과 친환경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2일 부산 위아자 나눔 장터 행사를 앞두고 단체·기업·대학 등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대표적인 곳이 그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부산시 학교 학부모총연합회. 총연합회는 부산지역 각급 학교의 학부모 회장단으로 구성된다. 활동은 교육지원청 연합회별로 한다. 동래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는 오는 18일 재활용품을 모은다.
 
총연합회는 행사 당일 8개 부스를 설치하고 부스별로 학부모를 10명씩 2개 조(오전·오후)로 나눠 물품을 판매한다. 이옥화 총연합회장은 “올해 판매될 물품이 최소 3t은 될 것 같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의 재활용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의제 BN그룹 회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지난달 27일 그룹본사 대회의실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할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조의제 BN그룹 회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지난달 27일 그룹본사 대회의실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할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행사 당일 참여가 확정된 기관·단체·기업 등은 부산시자원순환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은행, 삼성화재, 파라다이스호텔, 롯데백화점, 근로복지공단, 동주대학교 등 모두 15곳. UN평화봉사단, KT부산본부, 힐튼호텔은 올해 처음 참여한다. 비엔그룹 역시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참여한다. 인제대는 재활용품과 학교에서 만든 인제대면과 떡볶이,떡국용 떡, 레몬·자몽 과일청 등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인제대 백병원과 사단법인 여성과 나눔,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곳은 건강상담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가운데)과 학생들이 지난달 22일 교내 기부카페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기 위해 모은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차인준 인제대 총장(가운데)과 학생들이 지난달 22일 교내 기부카페에서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기 위해 모은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행사일이 다가 올수록 개인장터 신청도 늘고 있다. 12일 현재 시민장터 200팀과 어린이 장터 100팀이 신청했다. 참가 신청은 개인은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기업·기관·단체는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051-867-8701)에 하면된다.
 
◇명사 소장품 기탁도 줄이어=12일 현재 50여 명이 소장품을 기탁해왔다. 이 소장품은 행사 당일 경매나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판매돼 수익금은 역시 저소득 아동돕기에 사용된다. 기증품은 오는 20일자 중앙일보 지면과 인터넷에 소개될 예정이다.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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