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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한식 한자리에 한식당 50곳 참여 '코리아 고메' 소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 
 
가던 길을 절로 멈추게 하는 생선 굽는 냄새, 밥상 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비 오는 날 이웃과 어울려 먹는 부침개…. 우리에게 한식은 음식을 넘어선 향수이자 정(情)이다. 한식 문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한식을 즐겨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금의환향’한 한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달 28~29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 공원에서 열리는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월드 한식 페스티벌’ 쿠킹클래스 현장에서 미국인들이 불고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한식재단]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월드 한식 페스티벌’ 쿠킹클래스 현장에서 미국인들이 불고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한식재단]

‘한식, 세계를 만나다(from HANSIK, to WORLD)’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 전문 공공기관)이 주최한다.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명예 ‘건강한食(식)서포터즈’ 위촉
 
28일 개막식에는 한식재단이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탈리아 사르데냐 주지사 비서실 수석비서관 레이몬도 맨디스(Raimondo Mandis), 사르데냐 자치정부 노동국장 마시모 테무시(Massimo Temussi)가 참석해 축제의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상호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탈리아 사르데냐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어서 한국적 미식(美食)의 가치를 보여줄 50개 한식당이 참여하는 ‘코리아 고메’를 소개하고 세계 각국에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앞장설 명예 ‘건강한食(식)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한다.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에는 청년 셰프인 유종하씨와 청년 농부 강선아씨, 한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기욤 패트리(캐나다)가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는 물론 각자의 나라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 전통 혼례상차림을 재현한 행사가 마련된다.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로 공원에서 한국 전통 혼례 행사와 전통 상차림이 재현된다. 혼례복 체험과 떡메 치기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부의 장터와 청년 셰프의 한식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전국 각지의 싱싱한 농작물과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한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식문화 콘텐트가 전시된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위해 개발된 한식 메뉴 10선, 한국 전통 혼례상차림(초례상·입매상) 등도 선보인다.
 
국악 공연, 쿠킹클래스 개최
 
29일 열리는 주안상차림 쿠킹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내·외국인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한식 전문 명현지 셰프, 명예 건강한食 서포터즈 3명과 함께 송편·화전·곶감호두말이 등을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국악을 감상하는 한식 콘서트도 열린다. 쿠킹클래스가 끝나면 직접 만든 음식을 전통주와 곁들여 먹는다. 이후 한식을 주제로 한 ‘스탠딩 콘서트’가 이어진다. 스탠딩 토크에선 한국의 추석과 각국의 명절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서울 시내 모던·캐주얼·프리미엄 한식당 50곳에서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코리아 고메’가 계속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한식재단 공식 7개 언어 페이스북 채널에선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한식 데이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10명을 선정해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코리아 고메’에 선정된 한식 레스토랑 ‘두레유’에서 식사를 하며 한식에 대한 담소를 나누게 된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국민과 주한·방한 외국인 모두가 한식의 가치·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산 식재료 소비와 한식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식 관광의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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