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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향해 "로켓 맨" 지칭

김정은(左), 트럼프(右). [중앙포토]

김정은(左), 트럼프(右).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Rocket Man)'이라고 지칭했다.  

 
1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알리며 "그에게 로켓맨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긴 가스 라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딱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디펜던트 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석유를 사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기로 한 제재조치를 설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북한 정권이 도발할수록 더욱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나가자는데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자체적인 억지 및 방위 능력과 한미 연합 방위 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동맹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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