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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가는데 왕복 4시간"…불편 호소하는 충북 예비군들

충북 예비군 60% 청주 거주…30㎞ 떨어진 괴산에 통합훈련장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충북 지역 예비군들이 올해부터 바뀐 예비군 훈련 장소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국방개혁 기본계획 등에 따라 육군은 올해부터 전국 예비군 훈련장을 대폭 통합했다. 이에 따라 청주·진천·음성·증평·괴산 5개 시·군에 거주하는 충북 지역 예비군들은 괴산 청안 통합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미참·동원·보충 훈련을 받는다.
 
특히 청주·진천·음성 지역 예비군들은 지난해보다 20∼30㎞ 멀어진 괴산 훈련장으로 가야 한다. 청주에 사는 예비군들 같은 경우 훈련을 받으려면 증평을 거쳐 괴산까지 가야 한다. 청주에서 괴산 훈련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충북에 거주하는 예비군 12만여명(2017년 기준) 중 절반이 넘는 61.1%가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설 현대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예비군 훈련장을 통합했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해진 탓에 셔틀버스 증편 등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셔틀버스를 늘리고 출발지를 다양화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육군은 2024년까지 전국 200여개의 시·군별 대대급 훈련장을 40개의 연대급 훈련장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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