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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조추첨 FIFA랭킹으로…한국, 최악의 경우 '유럽2팀+남미1팀'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조추첨 방식을 바꿨다. '대륙별 포트 분배' 대신 'FIFA 랭킹 분배' 방식을 적용한다. 9월 FIFA랭킹 51위 한국축구대표팀에는 악재다. 최악의 경우 유럽 2팀, 남미 1팀과 한조에 편성될 수도 있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은 12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데, FIFA는 지난 15일 조추첨 방식을 공개했다. 10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7팀과 개최국 러시아가 1번포트에 들어간다. 그 다음 랭킹 8팀이 차례로 2번포트, 3번포트, 4번포트에 포함된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유럽 2팀, 아프리카 1팀과 한조에 편성돼 1무2패로 탈락했다. 손흥민(왼쪽)이 벨기에와 3차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된 뒤 홍명보 감독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유럽 2팀, 아프리카 1팀과 한조에 편성돼 1무2패로 탈락했다. 손흥민(왼쪽)이 벨기에와 3차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된 뒤 홍명보 감독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 대한축구협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대륙별로 포트를 분배했다. 당시 FIFA랭킹 상위 7팀과 개최국 브라질이 1번포트에 들어갔다. 2번 포트에는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와 아프리카, 3번포트에는 아시아와 북중미, 4번포트에는 시드를 받지못한 유럽 9팀으로 구성됐다. 4번포트 중 유럽 1개국은 '포트X'로 2번포트에 배정돼, 유럽 3팀이 한조에 배정되는걸 막았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의 벨기에와 러시아, 아프리카 알제리와 한조에 편성돼 1무2패로 탈락했다.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조추첨 방식이 복잡하자 국제축구연맹은 단순하게 FIFA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단 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국가가 같은조에 2개 이상 들어가지 않는건 그대로 유지했다.
 
9월 FIFA랭킹이 51위인 한국은 4번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방식에서는 한국이 FIFA랭킹이 낮은 국가들과 만날 수도 있었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상위권 국가를 피할수 없게됐다.
 
아직 유럽 본선진출국 32팀의 윤곽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32개국 중 유럽팀은 14팀에 달한다. 9월 FIFA랭킹 기준으로 1위부터 20위까지 유럽과 남미 국가가 19팀이다. 독일이 1위, 브라질이 2위, 포르투갈이 3위, 아르헨티나가 4위, 벨기에가 5위, 폴란드가 6위, 스위스가 7위다.
 
한국은 최악의 경우 유럽 2팀과 남미 1팀과 한조에 편성될 수도 있다. '유럽 1팀+남미 1팀+북중미 1팀', '유럽 2팀+북중미 1팀' 등 조합도 가능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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