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더,오래] 백종훈의 옆집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4) 올 가을엔 필드에서 멋진 골프 샷을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 [오타와 AP=연합뉴스]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 [오타와 AP=연합뉴스]

 
골프가 일부 계층만의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생활 레저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동호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바야흐로 ‘골프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골프의 대중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두 가지 요인에 대해 살펴보자.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중앙포토]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중앙포토]

 
우선,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러 남녀 선수의 활약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미국 LPGA 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전인지·유소연 등은 골프를 통한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남자 선수로는 미국 PGA 무대에서 여러 스타 선수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있다. 이런 선수들은 골프라는 운동이 대중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대한민국 골프 전설 최경주 프로. [사진 KPGA]

대한민국 골프 전설 최경주 프로. [사진 KPGA]

 

골프 전문 미디어의 보급과 확산도 한 몫 거들었다. 아무리 인기 있는 스포츠라 할지라도 미디어의 도움 없이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내 케이블 방송에는 SBS 골프와 JTBC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채널이 있다. 이들 골프 전문 채널은 국내외 골프 경기를 중계하면서 골프 전문 뉴스·레슨 방송· 아마추어 고교동창 골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골프 전문 미디어들은 골프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국 LPGA에서 활약중인 전인지 프로. [포틀랜드 AP=연합뉴스]

미국 LPGA에서 활약중인 전인지 프로. [포틀랜드 AP=연합뉴스]

 

지금부터 골프 초보자를 위한 팁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집 밖을 조금만 벗어나도 골프 연습장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골프 연습장은 실외와 실내 두가지로 분류된다. 실외 골프 연습장에는 한 명 이상의 티칭 프로가 상주하고 있다. 티칭 프로란 골프장에서 레슨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골프여왕 박세리. 은퇴 후 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골프여왕 박세리. 은퇴 후 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골프 입문자는 티칭 프로 한 명을 선정해 정기 레슨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레슨을 받으면서 골프치는 기술 뿐만 아니라 부가 요소들(예를 들면 골프 경기 규칙이나 룰, 골프 장비 등)을 익힐 수 있다. 
 
시중에는 골프를 다루는 여러 이론서와 교습서가 존재한다. 레슨을 받으면서 이러한 책들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기술을 더 연마할 수 있다. 레슨과 책을 병행해 나가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골프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너무 조급히 생각 말고 골프 레슨을 받고 비슷한 골프 실력을 갖춘 주변 동호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필드 (골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경기장을 지칭함)에 나가는 기회를 잡게 된다.  
 
골프 또한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모든 걸 다 이룰 수 없다. 한 단계 단계 밟아가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실외 골프 연습장 전경. [중앙포토]

실외 골프 연습장 전경. [중앙포토]

 

입문자가 처음 접하게 되는 골프 클럽은 보통 7번 아이언이다. 이 7번 아이언으로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샷을 연마하게 된다. 골프 연습장에선 7번 아이언 클럽을 포함한 기본 클럽 세트들을 대여해 주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클럽을 구매해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필자는 어느 정도 초보 딱지를 떼고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 자신에게 맞는 클럽 세트를 구매하길 권한다. 
 
골프웨어는 장갑과 골프화만 준비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이 늘어 나겠지만 입문자는 두 가지만 갖춘다면 별 무리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 입문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아이언 골프 클럽. [중앙포토]

골프 입문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아이언 골프 클럽. [중앙포토]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상의 위험이 적다. 따라서 우리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께서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시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스스로 운동량을 조절하며 자신의 골프 스윙을 통해 근력과 지구력 그리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골프의 대중화 덕분에 라운딩 비용 또한 많이 줄어든 지금 골프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올 가을엔 필드에서 낙엽을 밟으며 멋진 샷을 날려보도록 하자. 
 
백종훈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겸임교수 mlblove@hotmail.com
 
[제작 현예슬]

[제작 현예슬]

관련기사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