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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한국 축구 저력, 러시아에서 확인하라"

질문 듣는 신태용 감독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17.9.4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질문 듣는 신태용 감독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17.9.4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면서도 "9회 연속 월드컵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월드컵 본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홈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후반전 대공세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흐름을 지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은 승점 15점을 기록,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선두 이란에 이어 최종예선을 A조 2위로 통과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신 감독은 "앞서 치른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비겨 (우즈베크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주력했다. 선수단을 이끈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9개월 동안 멋진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간 후반과 달리 전반에 다소 고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를 이겨야 본선행을 기대할 수 있는 우즈베크가 전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가 급하게 갈 필요는 없었다. 우즈베크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월드컵으로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신태용 감독과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제는 월드컵으로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신태용 감독과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우즈베크전과 같은 시간에 진행된 이란-시리아전에 대해서는 "후반 막판에 (경기 결과를) 나만 알았다. 선수들에게는 일절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경기가 끝난 이후에 저쪽(이란-시리아)이 2-2가 됐다고 해서 잠깐 긴장했다"고 털어놓았다.
 
신 감독은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지만, 나는 공격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서 "내가 원하는 패턴을 대표팀에 입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대한민국 축구가 얼마나 강한지는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래는 신태용 감독 일문일답.
 
한국,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를 마친 소감은.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왔는데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9회 연속 월드컵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 현지에 있는 교민들과 한국에 계신 국민들, 축구팬들께 감사드린다. 조마조마하시면서 휘슬 불 때까지 응원해 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얻었다. 이것을 계기로 잘 준비하겠다."
 
-오늘 경기는 어땠나. 본선에서는 어떤 것을 보완해야하나.  
"홈에서 이란과 아쉬운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하고자하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집중력과 자신감이 좋았던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도 오늘 상당히 좋은 경기를 했다.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페어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지도한 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9개월 동안 멋진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
 
-열흘 간 가장 어려웠던 선택은 뭐였나.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는 이란과 만났다. 홈에서 하기에 절대 지거나 선제골을 내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 그래도 지지 않는 데뷔전을 했기에 이번에는 자신있게 했다. 이란이 워낙 강팀이라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이제는 많이 해소됐다."
 
-전반과 후반 분위기가 달랐는데.  
"아시다시피 우즈베키스탄은 무조건 이겨야 했다. 전반부터 상당히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에는 우리가 대등하게 경기를 하더라고 급하게 갈 필요는 없다고 주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매 경기 후반 체력 저하를 보였다. 그 점을 생각했는데 오늘 적중했다.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계속 탈락하고 있다. 뭐가 문제라고 보나.  
"2015년 아시안컵 8강전과 바바얀 감독과 올림픽 팀에서 만났을 때 느꼈는데, 우즈베키스탄은 결코 약하지 않다. 월드컵에 나갈 기량이 있는 팀이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란-시리아전은 경기 중 확인을 했나.  
"나만 마지막 쯤에 알았다. 선수들에게는 일체 이야기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2-1로 이기고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2-2가 됐다. 그런데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많이 긴장됐다.  
 
-부임 후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는데.  
"나는 상당히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부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이 있다. 원하는 패턴을 했지만 시간이 짧아 완전히 입히지는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가 얼마나 강한지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느끼게 될 것이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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