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퓨처앤톡-미래직업리포트] 갓 두돌 된 우리 아기, 20년 뒤 일자리는? 퓨처앤잡 기획은 어떻게 시작됐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정말로 인간의 일자리를 상당 부분 빼앗아갈까요.
 
[퓨처앤잡-미래직업 리포트] 취재팀의 기획 취재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3개월 간의 심층 취재를 마친 취재팀 기자 네 명은 취재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취재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동영상 [퓨처앤톡]으로 4회에 걸쳐 전달드립니다. 1회 주제는 '일자리는 정말 사라질까' 입니다. 
 
특별취재팀 기자들은 유난히 절박한 마음으로 취재에 임했습니다. 바로 네 명 중 세 명이, 실제로 두돌 안팎의 아이를 둔 엄마와 아빠라서입니다. 20년 뒤에 우리 아기는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무엇을 배워 어떤 인재로 커야 할지가 진심으로 궁금했던 거죠.  
 
최현주 기자가 뉴욕의 IBMㆍ위워크 본사를, 김도년 기자가 핀란드와 프랑스의 교육 및 스타트업 현장을, 하선영 기자가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 발리를 취재하고 왔습니다. 저는 이메일과 화상 전화를 통해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취재 전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다시 첫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정말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요.  
 
세계 각지를 취재한 기자들은 “다른 나라의 분위기는 이렇게까지 어둡지 않다”고 전하네요.  
 
취재를 총괄한 임미진 기자

취재를 총괄한 임미진 기자

“인터뷰한 전문가 4~5명의 답변이 너무 비슷해서 오히려 놀랐어요. 많은 일자리가 20~30년 안에 자동화되는 건 맞다, 하지만 대량 실업 사태는 없을 거라고들 입을 모으더라구요. 일자리가 없어지지만 다른 일자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임미진 기자
핀란드ㆍ프랑스를 취재한 김도년 기자

핀란드ㆍ프랑스를 취재한 김도년 기자

 
“핀란드나 프랑스는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걱정이 심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희망섞인 전망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프랑스에는 자율주행 버스가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어요. 우리 같으면 운수노조가 파업을 하며 반대할 수 있죠. 하지만 오히려 ‘라이다 같은 자율주행차 부품 제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어요.” -김도년 기자 
 
뉴욕 IBMㆍ위워크 본사를 다녀온 최현주 기자

뉴욕 IBMㆍ위워크 본사를 다녀온 최현주 기자

“뉴욕도 마찬가지였어요. 인공지능으로 서비스가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많았어요. 인공지능 보조 교사를 둔 선생님은 ‘인공지능이 채점을 해 준 덕에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말하더군요. 의사는 ‘방대한 진료 기록을 순식간에 검토하는 인공지능 덕에 희귀병도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하고요.” -최현주 기자  
 
 
하.지.만.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분명히 부작용도 심각합니다.  
 
발리의 코워킹플레이스 '후붓'을 취재한 하선영 기자

발리의 코워킹플레이스 '후붓'을 취재한 하선영 기자

 
“문제는 일자리가 빼앗길 가능성이 큰 건 저소득층이란 점이에요. 특히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직업의 박탈 가능성이 커요. 이 때문에 사회 불평등 문제가 생길 거란 걱정이 많았어요.” -하선영 기자  
뉴욕 IBMㆍ위워크 본사를 다녀온 최현주 기자

뉴욕 IBMㆍ위워크 본사를 다녀온 최현주 기자

 
“이마트의 4차 물류센터에 가봤어요. 인공지능이 온라인 주문을 받고 제품을 골라 담는 방식이에요. 원래는 3000명의 근로자가 일했을 공간에 300명이 터치 스크린을 사용해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300명의 업무 만족도는 너무나 높았습니다.” -최현주 기자
 
취재를 총괄한 임미진 기자

취재를 총괄한 임미진 기자

“(물류센터에서 밀려난) 2700명도 그만큼 좋은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재교육하고 사회 안전망으로 지원해야 하는 게 정부와 기업의 몫인 것 같아요.” -임미진 기자
 
분명한 건 걱정보다는 대책이 먼저라는 겁니다. 토론에 참여한 기자들은 “당장 일자리가 다 사라질 것처럼 호들갑 떠는 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미래 직업 시장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밝은 분위기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거죠.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은 어떻게 일하고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중앙일보 퓨처앤잡 페이지(http://news.joins.com/futurejob)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은 어떻게 일하고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중앙일보 퓨처앤잡 페이지(http://news.joins.com/futurejob)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그럼 미래 일자리 시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뀔지,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할 수 있을지 조만간 [퓨처앤톡 2회]를 통해 또 논의해보겠습니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관련기사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