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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용과 같이' 성우 "조센징" 발언 논란

테라지마 스스무가 26일 ‘용과 같이 극2’ 발표회에서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지칭했다. 오른쪽은 그가 연기한 게임 속 캐릭터.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테라지마 스스무가 26일 ‘용과 같이 극2’ 발표회에서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지칭했다. 오른쪽은 그가 연기한 게임 속 캐릭터.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플레이스테이션4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의 성우가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열린 최신 시리즈 '용과 같이 극2'의 신작 발표회에서 성우를 맡은 일본 배우 테라지마스스무가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표현했다.  
 
테라지마는 "오늘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몇몇은 '조센징'이니까, 정말 조선에서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일동포 관계자 2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이들을 지칭해 '조센징'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조센징'은 한국인을 비하할 때 쓰는 말이다.  
 
다른 관계자들은 테라지마의 발언에 "그만"이라며 그를 만류하려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해당 발언은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용과 같이'는 일본 야쿠자들의 거친 이야기를 다룬 독특한 세계관의 게임으로 최신판 '용과 같이 극2'는 오는 12월 한국어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해에도 한국어판 발매가 갑작스럽게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소니 측은 "'용과 같이 6' 내용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고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본 야쿠자와 중국 삼합회, 한국 조직폭력배가 등장하는 해당 게임 내용에 일본 제국주의 찬양이나 한국인 비하 요소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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