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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조언 거부하고 소신 안 굽혔던 도전자의 해명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의 조언을 거부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 김건일 도전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건일 인스타그램]

[사진 SBS 방송화면, 김건일 인스타그램]

지난 4일 김건일은 백종원에게 자신의 메뉴를 점검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건일의 조리방법과 메뉴 구성, 재료 준비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백종원이 조언한 소시지 조리법.[사진 SBS 방송화면]

백종원이 조언한 소시지 조리법.[사진 SBS 방송화면]

그러나 다른 도전자들과는 달리 김건일은 백종원의 조언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메뉴를 고집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입방아에 올랐다.
 
이에 김건일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김건일 도전자. [사진 SBS 방송화면]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김건일 도전자. [사진 SBS 방송화면]

김건일은 "안녕하세요 꼬닐스 입니다. 저의 입장과 생각을 말씀드리려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메뉴 거부에 대한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메뉴를 거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빵을 바꾸게 된다면 옆 판매처와 같은 종류의 빵을 써야 하는데, 같은 공간에서 같은 빵을 판매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고 백종원의 조언을 따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2년 가까이 영업을 하면서 핫도그를 맛있게 드셔주신 고객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릴 적 강아지를 경제적 여건상 다른 사람에게 입양시킨 적이 있습니다. 못난 제 메뉴라지만 이렇게 버린다는 게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라며 메뉴를 쉽게 버리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김건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사진 김건일 인스타그램]

김건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사진 김건일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방송시간이 짧다 보니 모든 부분이 나갈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이니 가볍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메뉴 구성에 관한 해명을 마쳤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메뉴에 그런 사정이 있었군" "방송에 안 좋게 비친 부분들이 안타깝다" "아무리 그래도 잘되고 싶으면 고집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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