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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GTX 열차 모습 [사진 인천시]

GTX 열차 모습 [사진 인천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과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GTX B노선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총연장 80.08㎞ 노선이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가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이들 두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 타당성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당초 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 구간으로 기획됐다.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편익비용(B/C)이 0.33에 그쳤다. B/C가 1.0 이상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GTX 노선도. 파란색이 B노선이다. [사진 인천시]

GTX 노선도. 파란색이 B노선이다.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현재의 노선(송도~마석)으로 바꿔 B/C를 1.13으로 높였다. 하지만 올해 2월 기재부 심사에서 ‘국가재정운영 부담과 사업성 보완’ 등의 이유로 탈락했었다. 이후 시는 수정·보완해 6월 말 재신청, 세 번째 만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5조9038억원으로 추산됐으며 2025년 개통이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GTX는 평균속도 100km로 달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 청량리까지는 30분이 소요된다.
 
또 인천 국립해양박물관도 건립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공·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인천시]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인천시]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국비 1315억원이 투입된다.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588㎡,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개관목표는 2024년이다.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려면 경제·정책성과 지역균형 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진행되는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을 인정받아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인천은 물론 국가에도 필요한 사업이니 만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국토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두사업의 타당성이 높게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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