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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금지 LPGA 복장규정 일부 선수 불만

산드라 갈 인스타그램

산드라 갈 인스타그램

 
대회장에서 짧은 치마 등을 금지한 LPGA 투어의 새 드레스 코드에 대해 일부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미국 골프닷컴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샌드라 갈(독일)은 “가슴이 드러나는 옷에 대한 규제는 이해하지만 탱크톱이나 짧은 치마를 금지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미국 골프 닷컴에 말했다. 갈은 “레이서백은 보기에 좋다. 짧은 치마는 특히 테니스에서 대중화 됐다. 우리의 목적은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지만 여성으로서 우리가 매력적이고 스포티하게 보이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 테니스가 그렇게 하고 있다. 왜 우리는 안되나. 몇몇 선수들과 얘기했는데 그들도 동의하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반면 재미동포인 크리스티나 김은 “구식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 곳은 비즈니스의 장이며 운동선수들은 프로처럼 보여야 한다. 가슴에 환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가슴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 그런 복장은 스코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올 초에 LPGA 투어에 2부 투어와 다른 투어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 적이 있는데 전통적이지 않은 옷차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역시 재미동포인 제인 박은 "우리 대부분은 보수적이다. 이런 규정은 몇몇 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인데 솔직히 왜 이 드레스 코드에 대해 대단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LPGA 투어는 최근 새로운 복장 규정을 만들어 공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어깨와 등 부분이 깊게 파인 레이서백은 목 주위의 칼라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레깅스를 입으려면 치마 혹은 바지를 받쳐 입어야 한다. 가슴골이 드러나는 상의도 입을 수 없다. 칼라가 없는 상의와 운동복, 진 소재의 의류도 LPGA 대회에서 입을 수 없다. LPGA는 또 선수들의 치마나 쇼트팬츠 길이도 규제하기로 했다. 서 있을 때는 물론, 허리를 굽혔을 때 엉덩이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스커트 아래 속바지를 받쳐 입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새로운 규정은 17일부터 적용됐다. 처음으로 규정을 위반하면 벌금 1000달러(약 113만원)를 내야 한다. 이후 위반할 때마다 2배씩 올라가게 된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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