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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혹성탈출’ 북미 흥행에, ‘스파이더맨:홈커밍’ 곤두박질


[매거진M] 북미 박스오피스(7월 14~16일)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밀어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혹성탈출:종의 전쟁'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밀어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혹성탈출:종의 전쟁'

세대 교체한 스파이더맨의 위력은 2주를 가지 못했다. 지난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2011~) 3편 ‘혹성탈출: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 이하 ‘종의 전쟁’)이 ‘스파이더맨:홈커밍’(존 왓츠 감독, 이하 ‘홈커밍’)을 밀어내고 1위로 데뷔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종의 기원’의 관객 만족도는 A+ 만점에 A-로, 1●2편과 같았다. 이 영화가 금~일요일 주말 사흘간 4022개 스크린에서 거둔 수입은 5650만 달러(약 637억원). 오프닝 성적으로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 중 2위다. 최고 오프닝 성적은 2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2014, 메튜 리브스 감독, 이하 ‘반격의 서막’)이 3967개 스크린에서 벌어들인 7261만 달러(약 819억원)였다. 
 
‘반격의 서막’은 누적 수입도 이 시리즈 최고치(2억854만 달러●약 2353억원)를 기록했다. 이보다 다소 저조하게 출발한 ‘종의 전쟁’은 1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2011,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1억7676만 달러(약 1994억원)에 가까운 성적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내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전쟁액션 대작 ‘덩케르크’도 위협적인 경쟁작이다.  
 
북미에서만 2억 달러 수입을 넘어선 '스파이더맨:홈커밍'

북미에서만 2억 달러 수입을 넘어선 '스파이더맨:홈커밍'

한편, 전주 주말,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2002~) 중 ‘스파이더맨3’(2007, 샘 레이미 감독) 다음가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홈커밍’은 지난 주말 수입이 전주 대비 61.4% 폭락하며 2위로 내려섰다. 그러나 ‘홈커밍’의 누적 수입은 이미 2억827만 달러(약 2350억원). 제작비 1억7500만 달러(약 1875억원)는 넘어섰다. 총 2억6203만 달러(약2957억원) 수입을 기록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마크 웹 감독)을 밀어내고 이 시리즈 흥행 4위로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7월 14~16일
순위 / 제목(개봉일) / 주말 수입(달러) / 누적 수입(달러)
1 혹성탈출:종의 전쟁(7월 14일) 5650만 / 5650만
2 스파이더맨:홈커밍(7월 7일) 4520만 / 2억827만
3 슈퍼배드3(6월 30일) 1894만 / 1억8798만
4 베이비 드라이버(6월 28일) 875만 /  7315만
5 더 빅 식(6월 23일) 760만 / 1603만
6 원더 우먼(6월 2일) 688만 / 3억8068만
7 위시 어폰(7월 14일) 558만 / 558만
8 카3:새로운 도전(6월 16일) 316만 / 1억4003만
9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6월 21일) 278만 / 1억2488만
10 더 하우스(6월 30일) 179만 / 2312만
*박스오피스모조(www.boxofficemojo.com), 2017년 7월 1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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