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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달눈 <20> '사랑'이 만든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 이유(롤러코스터-습관(Bye Bye))

기자
한홍모 사진 한홍모

이별을 한다는 것... 뜨거운 사랑이라는 감정의 용광로에서 빠져 나와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식어야 하는 참 수식하기도 어려운 이 감정에 대해 오늘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롤러코스터의 '습관(Bye Bye')은 1999에 발매된 1집 앨범에 '내게로 와(Come Closer)와 함께 더블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노래다.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롤러코스터 '습관(Bye Bye)' 中>

사랑하는 사람을 지우는 날을 기다려오고 목소리도 잊어버렸는데 물끄러미 사진을 바라보고 아무 생각도 없이 웃으며 전화를 걸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조금은 그 일을 하고 있는 본인도 약간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고 그 사람을 보내려 안녕이라 말하는 건 안녕이라 고백하는 겉으로는 차갑게 식었지만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다시 가동될 수 있는 용광로처럼 말이다.
그만큼 사랑이라는 감정도 이별이라는 감정도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난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랑'이 만든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이미 몸에 익숙해져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 노랫말과 일부 내용은 '네이버 뮤직'을 검색하였으며 손으로 기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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