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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저격수' 신장섭, 이재용 측 증인으로 출석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다.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4일 특검측 증인으로 출석한 데에 이어 '엘리엇 저격수'로 불리는 신 교수가 이 부회장 측 증인으로 나서는 것이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김 위원장과 신 교수는 삼성 합병을 놓고 그간 분명한 입장차를 보여왔다.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찬성을 놓고 김 위원장이 "경영승계 시나리오의 한 부분"이라고 보는 반면, 신 교수는 "엘리엇에 맞서 국익을 지킨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이번 사건에 대해 신 교수는 "상식을 벗어난 반기업 정서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신 교수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 사건과 관련된 평소의 소신을 재판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재판에서 삼성물산 합병건 외에 재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과 대조적인 발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 교수는 평소 대기업의 가족경영에 대해서 "적어도 20년, 길게는 100년 이상을 바라보며 판단하고 전략을 세운다"며 상대적으로 단기간의 경영실적으로 평가를 받는 전문경영인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김 위원장은 "순수한 경영 판단은 없다"며 재벌이 "기업집단인 동시에 가족경영그룹"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신 교수 외에도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과 이모 삼성생명 전무, 손모 삼성생명 상무 등이 증인으로 나선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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