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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FBI 전 국장 회고록 낸다…핵폭탄급 폭로 이어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질까.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하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회고록을 낸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AP=연합뉴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코미 전 국장이 이번 주 안에 주요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판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코미는 트럼프가 취임한 후 ‘소란스럽고 짧았던’ 재임 기간을 포함해 그간 자신이 경험해 온 것들을 담은 책을 쓰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뉴욕에 있는 출판사, 편집자들과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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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들의 관심도 뜨겁다.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는 청문회 등으로 FBI는 물론, 코미 개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다. 신문은 주요 출판사들이 대거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YT는 또 “이 책은 일반적인 회고록 형식이 아니며, 코미의 경력에서 가장 도전적인 순간들을 담은 책이 될 것”이며 “그의 목표는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은 윤리 의식과 의사 결정 방식,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코미의 회고록에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 트럼프에 대한 추가 폭로가 담기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코미 측은 국가 기밀이 노출되지 않도록 법적 검토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2003~2005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법무부 부장관을 거쳐 2013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FBI 국장으로 발탁됐다. FBI 국장의 임기는 10년이지만, 코미는 지난 5월 임기 4년 만에 갑작스레 경질됐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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