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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야간개방 경복궁의 비밀스런 모습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다. 개방 첫날인 16일 관람객들이 근정전을 살펴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다. 개방 첫날인 16일 관람객들이 근정전을 살펴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의하면 조선 태조 이성계는 재위 3년(1394년) 8월 무학대사와 지금의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고려왕조의 행궁에 머물면서 무악산(안산)과 북악산을 둘러본 후 지금의 경복궁 자리로 천도할 것을 명하고 정도전에게 설계를 맡겼다고 한다.  태조는 재위 4년(1395년) 입궐하면서 정도전에게 새 궁궐의 이름을 지어 올리게 했다. 정도전은 신궁의 명칭을 경복궁이라고 지어 바쳤다. 경복(景福: 큰복)의 유례는 시경(詩經) 대아(大雅)의 기취(旣醉)에 나오는 시구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자는 만년토록 그대의 큰 복(景福)을 누리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경복궁의 중심이 되는 근정전은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 이곳에서 나라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거나 사신을 맞이했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의 중심이 되는 근정전은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 이곳에서 나라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거나 사신을 맞이했다. 임현동 기자

 조선왕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복궁이 오늘(16일)부터 7월 29일까지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야간특별개방을 한다. 무더운 여름밤 고궁으로 역사여행을 떠나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듯하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시작된 16일 오후 관람객들이 경회루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시작된 16일 오후 관람객들이 경회루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때 수정전 앞에서 전통공연이 열린다. 무용수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때 수정전 앞에서 전통공연이 열린다. 무용수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임현동 기자

 
7월 야간특별관람은 이미 매진됐다. 일부 한복착용자 무료입장권만 예매할 수 있다. 8월과 9월에도 야간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고궁 야간특별관람권 예매는 8월 11일과 9월 8일 오후 2시에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이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화예매(1544-1555)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하다. 불법적인 암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예매권 교환 시 당사자의 신분확인을 위해 예매자 명의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 판매는 65세 이상 어르신(50매)과 외국인(500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일반인과 한복착용자 현장판매는 없다. 매주 화요일은 휴궁이다.
경회루는 근정전, 종묘 정전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목조건물이다. 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임현동 기자

경회루는 근정전, 종묘 정전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목조건물이다. 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임현동 기자

 
관람 요금은 경복궁은 일반인과 외국인 3000원이다. 한복착용자는 무료다 단 한복무료 가이드라인에 맞는 한복을 입어야 입장이 가능하다(경복궁 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시작된 16일 오후 관람객들이 근정문을 통해 고궁을 빠져나오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임현동 기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이 시작된 16일 오후 관람객들이 근정문을 통해 고궁을 빠져나오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고궁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고궁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교태전은 왕비가 잠을 자는 건물이다. 시녀들의 방과 연결되어 있다. 임현동 기자

교태전은 왕비가 잠을 자는 건물이다. 시녀들의 방과 연결되어 있다. 임현동 기자

왕비가 머무는 교태전에 불이 켜져 있다. 임현동 기자

왕비가 머무는 교태전에 불이 켜져 있다. 임현동 기자

왕비가 머무는 교태전에서 바란본 강녕전과 근정전의 야경. 강녕전은 왕이 잠을 자는 곳이다. 임현동 기자

왕비가 머무는 교태전에서 바란본 강녕전과 근정전의 야경. 강녕전은 왕이 잠을 자는 곳이다. 임현동 기자

왕이 잠을 자는 강녕전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왕이 잠을 자는 강녕전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업무를 보던 사정전에서 '일월오악도' 병풍을 살펴보고 있다. 일월오악도는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업무를 보던 사정전에서 '일월오악도' 병풍을 살펴보고 있다. 일월오악도는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관람객들이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함홍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경회루의 모습. 임현동 기자

함홍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경회루의 모습. 임현동 기자

아미산 정원과 굴뚝. 아미산 정원은 경회루 연못을 만들때 퍼낸 흙으로 만들었다. 임현동 기자

아미산 정원과 굴뚝. 아미산 정원은 경회루 연못을 만들때 퍼낸 흙으로 만들었다. 임현동 기자

근정문을 통해 본 근정전의 웅장한 모습. 임현동 기자

근정문을 통해 본 근정전의 웅장한 모습. 임현동 기자

경기도 일산에서 온 고3 관람객이 영제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제교는 흥례문과 근정문 사이에있다.  임현동 기자

경기도 일산에서 온 고3 관람객이 영제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제교는 흥례문과 근정문 사이에있다. 임현동 기자

홍례문과 고궁의 담장이 도시의 불빛을 막아 아늑한 고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홍례문과 고궁의 담장이 도시의 불빛을 막아 아늑한 고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야간특별관람은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수정전, 경회루만 개방한다. 경복궁을 통해 청와대 앞길로 갈 수 없다. 청와대 앞길을 가려면 경복궁 밖으로 돌아가야 한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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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