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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여론조사…신고리 원전 건설 “중단 41%” “지속 37%”

14일 한수원 이사회가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기습 결정한 가운데 한수원 경주 본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한수원 이사회가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기습 결정한 가운데 한수원 경주 본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중단정책과 관련, 건설중단 찬성 응답이 오차범위에서 반대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여부에 대해 41%가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고, 37%는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같은 결과가 조사됐다.  
 
다만 전기 생산에 원자력 발전을 이용하는 것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생산을 위한 원자력 발전 이용에 대해서 찬성은 59%, 반대는 32%였다고 갤럽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찬성 48%, 반대 42%)과 정의당(찬성 47%, 반대 44%)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다소 높았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직후였던 지난 2011년 3월 23일 조사 당시(찬성 64%, 반대 24%)와 비교해 반대 의견이 8%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ㆍ위험성에 대해서는 절반가량인 54%가 위험하다고 생각했으며, 안전하다는 응답은 32%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80% , ‘잘못하고 있다’가 12%로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8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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