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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제주의 푸른 밤 별빛 물놀이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연합뉴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연합뉴스]

‘별빛 물놀이’로 한여름 찜통더위를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 대표 물놀이 명소인 협재·함덕·이호테우·삼양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이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딱 한 달간 야간 개장을 시행한다.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일몰 풍경을 바라보거나 낭만적인 밤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4개 해수욕장은 원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지만 야간 개장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금능·곽지·김녕·신양섭지·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해수욕장 등 제주도 내 11곳의 해수욕장이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에 맞춰 다양한 축제도 열린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는 8월 12일까지 매일 ‘함덕뮤직위크’ 축제가 진행된다. 인디뮤지션과 댄서가 백사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 올라 무료 공연을 한다. 검은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삼양해수욕장에서는 28~29일 이틀간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삼양해수욕장의 명물인 검은 모래찜질을 체험할 수 있고 모래로 빚은 샌드아트도 전시된다. 물총싸움·해변음악회도 감상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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