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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달러로 은퇴 준비, 45세부터 매년 확정된 노후소득 지급

달러 변액연금보험 
 

국민연금공단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가 월 237만원, 개인은 145만원이다. 60세에 은퇴하고 평균수명을 고려해 단순히 계산해 보더라도 월 200만원씩 30년 동안 필요한 노후소득은 7억여원이 넘는다. 지금부터 그 돈을 한 번에 모으는 것과 노후에 월 200만원 정도의 고정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 중 어느 쪽이 합리적일까. 달러연금보험은 평생 고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찍부터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맞은 일본에서는 외화 보험 비중이 전체 보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생명 추계에 따르면 은행에서 판매하는 달러 보험의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조 엔에 달한다. 투자하는 통화 종류도 달러나 호주 달러 등으로 다양하다. 마이너스 금리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단일 국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 대비 측면에서나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기준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예금 대신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은퇴 자산 중 하나로 달러를 보유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고 분산투자 효과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면 달러 자산 보유를 통해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푸르덴셜생명 달러 보험 눈길
 
이런 가운데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 환경에 맞춰 미국 달러로 노후소득을 받는 일시납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금리나 펀드 수익률과 상관없이 확정된 노후소득 금액을 평생 인출하거나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금을 선택할 때 ‘노후소득 지급률’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푸르덴셜생명은 미국 장기 회사채에 투자해 지급률을 높인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가입 연령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연 최저 3.8%에서 최고 5.2%까지의 금액을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때 확정된 금액은 계약자의 적립금이 소진되더라도 평생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5세 여성이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70세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90세까지 생존한다면 납입한 보험료의 180%를 수령하게 된다. 펀드 수익률과 상관없이 오래 살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셈이다. 연금을 거치할 경우엔 가입 시 확정된 노후소득이 연 복리 5%로 증가하기 때문에 가입 시기가 빠를수록 더 많은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 45세 여성이 10만 달러를 납입할 경우 즉시 수령하면 연간 4016.6달러를 평생 받게 되지만, 10년 후부터 수령하면 연간 6515.5달러를 받을 수 있다. 10년간 거치할 경우 노후소득이 60% 이상 증가한다.
 
이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글로벌 자산운용(PGIM·Prudential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이 운용하는 미국 장기회사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미국 달러로 수령할 수 있어 자녀 또는 손자녀의 해외 유학 비용으로 활용하거나 해외여행 시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소득을 수령할 때 당장 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외화예금통장에 보관했다가 필요 시 인출할 수 있다.
 
미국 장기회사채권형펀드 투자
 
딜런 타이슨 푸르덴셜생명 최고 전략책임자 및 부사장은 “미국은 한국에 비해 장기 우량채권 물량이 풍부해 투자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달러 연금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의 최저 가입 금액은 3만 달러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노후소득은 4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시 원-달러 환율로 환산된 원화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으며, 노후소득이나 해지환급금 등을 지급받을 때는 원화와 달러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사망 시에는 그 시점에 남아 있는 적립액이 지급되며, 그때까지 받은 노후소득과 적립액을 합한 금액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 보증해 지급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 콜센터, 또는 라이프플래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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