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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무슨 엄중한 경고? 역시 서투른 문재인 정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왼쪽)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오른쪽)[중앙포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왼쪽)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오른쪽)[중앙포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청와대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대한 사실상 경고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정인 특보의 와싱톤 디시(워싱턴 DC의 오기) 발언이 타이밍상 부적절 했다 하더라도 내용이 옳으면 청와대는 침묵하면 됩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슨 엄중한 경고? 만지면 커집니다. 역시 서투른 문재인 정부입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책임질 만한 분이 오늘 문 특보에게 앞으로 있을 한미 관계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하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문 특보는 한미 정상회담을 열흘 앞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세미나에 참석해 ‘대통령이 제안’이란 단어를 섞어 가며 “남북 대화를 북미 대화 조건과 맞출 필요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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